18일 인천종합문예회관 '밴드데이' 그룹 '칵스' 무대

혁신적인 사운드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밴드 '칵스(THE KOXX)'(사진)의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8시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을 달군다.

이번 공연은 2013년부터 열린 <밴드데이>의 16번째 무대로 홀수 달에 한 번 관객을 찾아온다.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기며 밴드와 관객이 '함께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칵스(THE KOXX)'는 2008년 말 탄생된 밴드로 예술대학에 재학 중이던 친구들이 의기투합해 모인 팀이다.

에너지 넘치는 거친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요소를 가미시킨 음악을 추구한다. 분명한 색깔과 톡톡 튀는 개성으로 중무장한 이들은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2009년 EBS '스페이스 공감' 11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1년 태국 'Melody of life 6'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일본 'SUMMER SONIC', 중국 'Strawberry Music Festival' 등 아시아의 크고 작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열광하게 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많은 팬층을 확보 중이다.

인천종합문예회관 관계자는 "칵스의 전국투어 공연의 일환이자 자체 기획공연인 이번 무대는 록 마니아들이 보다 가깝고 합리적인 관람료로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2만원. 1588-2341. 032-420-2737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