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중기센터서 애국지사 등 750여명 참석

경기도는 제97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광복회원), 독립군가 합창,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각종 포상(건국훈장 애족장 1, 대통령 표창 1, 도지사 표창 6)이 수여되고, 삼일절 노래제창 및 만세삼창이 진행된다.

도는 이날 고(故) 박희열 선생, 고(故) 조병철 선생, 고(故) 최병현 선생 등 3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광복회 부천시지회 송희성 옹 등 6명의 광복회원에게 모범 국가보훈 표창을 수여한다.

또, 기념식에 이어 3·1절 기념영상 '항쟁은 끝나지 않았다', 아리랑 판타지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리랑 판타지 공연내용은 경기도립 국악단 사물놀이팀·성악팀, 디제잉, 비보잉, 비트박스팀, 수원시어머니합창단이 함께 펼치는 무대로 화합과 통일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경기도내에는 성남시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서도 별도의 삼일절 기념행사가 일제히 개최된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