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상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8시 인천 구월동 CGV인천에서 올해의 마지막 밤마실 극장으로 영화 '조선 마술사' 시사회를 개최한다.

밤마실 극장은 인천 영상위원회가 인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해동안 영화상영과 함께 미니콘서트, 변사 공연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온 행사다.

올해 마지막이 될 이번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영상위원회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과 인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무료 시사회를 준비했다.

이날 상영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인기 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등이 출연하며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판타지 사극이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등 그간 세련된 사극과 깊이있는 멜로를 선보여 온 김대승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개봉보다 앞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감사 시사회라는 취지로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올해 마지막 밤마실 극장 '조선 마술사' 시사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사전에 신청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신청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ifc.or.kr) 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이나 전화(032-435-7172)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민 기자 khm@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