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대상자 6쌍이 관련 기관들의 도움으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지부장 김동윤)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회장 조상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인천지부 보호위원연합회(회장 김종립)는 인천지방검찰청의 후원으로 24일 중구 제이웨딩컨벤션에서 '34회 플라타너스 결혼식' 행사를 진행했다.

조상범 회장의 주례로 열린 합동결혼식에는 인천지방검찰청 김진모 검사장과 법무유관기관장, 법사랑위원, 법무보호복지공단 보호위원, 자원봉사자, 하객 등 300 여명이 참석했다.

김진모 검사장이 새 출발을 시작하는 6쌍에게 축하하며 새 생활을 격려하고자 허그자립통장과 이불 및 담요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법무보호대상자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하게 하기 위해 1982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34 회에 걸쳐 257쌍에게 결혼식을 주선해오고 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