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전용 내년 11월 완공

여주시가 2007년부터 추진중인 북내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여주 하이패스전용IC 건설' 사업을 본격화 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 민간투자 사업은 광주시 초월읍에서부터 원주시 가현동까지 연장 56.95km에 대해 2011년 공사를 착공, 2016년 11월 개통할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동여주IC는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 민간투자사업 노선 중 대신IC와 동양평IC의 중간인 북내면 상교리에 국지도 88호선에 연결되도록 설치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 및 편입 토지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공사에 본격착수 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2016년 11월 예정)에 맞춰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여주IC가 설치되면 여주시 북내면과 양평군 지평면 등 인근지역은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주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북내일반산업단지 조성, LNG천연가스발전소 건설, SBS 오픈세트장 조성 사업의 가시화 및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김광섭 기자 g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