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이혼 법적공방 마무리

혼성듀오 쿨 멤버 김성수. 쿨 멤버 김성수가 아내 A 씨와 11개월 이혼소송 끝에 17일 협의이혼했다. /더팩트DB
사진 = 더팩트


과거 혼성그룹 쿨의 멤버였던 김성수(47)가 협의 이혼했다.

수원지방법원은 김성수와 아내 A 씨가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방법원 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조정기일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이혼 소송 2차 변론에서 재판장의 권고에 따라 직접 재판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측 변호인은 "두 사람의 이혼이 원만하게 이뤄졌고 아내 A씨와 합의를 마쳤다. 이날 조정으로 협의 이혼했으며 앞으로 남은 절차는 특별히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김성수는 약 11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성수는 지난해 3월 두 번째 아내 A 씨와 혼인신고를 한 뒤 지난해 9월부터 이혼 소송 중이다. A씨는 지난해 9월 법률 대리인을 통해 김성수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 1994년 혼성듀오 쿨로 가요계에 데뷔해 이재훈, 유리와 함께 1990년대 가요계 정상을 누리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딸 김혜빈 양을 두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