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와 고 권리세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으며 친분을 쌓았다. /브랜뉴뮤직 제공
칸토와 고 권리세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으며 친분을 쌓았다. /브랜뉴뮤직 제공

칸토가 SBS 파워FM '컬투쇼'에 나와 입담을 뽐낸 가운데 과거 찍었던 고 권리세와 다정한 사진이 새삼 눈길을 끈다.

2013년 10월,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공개한 사진에서 칸토와 권리세는 멋지게 차려 입고 카메라 앞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권리세는 밝게 웃으며 칸토의 팔짱을 끼고 있고, 칸토 역시 늠름한 포즈로 카리스마를 뿜어 낸다.

이는 칸토의 솔로 데뷔 싱글 '말만해' 뮤직비디오 촬영장 사진. 당시 권리세는 바쁜 일정에도 10시간이 넘는 촬영 시간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아 칸토를 감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권리세는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사망해 팬들 곁을 떠났다. 다시는 볼 수 없는 권리세의 환한 미소를 보며 팬들은 슬픔을 억누르고 있다.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