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연면적 23만4000㎡ 백화점·마트·영화관 입점 ... 옥상공원 등 휴식공간도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김포공항에 이어 롯데몰 2호점을 수원에 개장한다.

'롯데몰 수원'(사진)은 백화점, 쇼핑몰, 마트, 시네마 등 전관을 27일 오픈한다. 대지 4만3000㎡(1300여평)에 연면적 23만4000여㎡(7만800여평),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주차대수도 2320대에 이른다.

백화점은 영업면적 3만7000㎡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7층에 총 560여개의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를 선보인다. 쇼핑몰은 영업면적 2만700여㎡ (6300여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5층 세븐브로이펍)으로 구성, 글로벌SPA부터 홍대맛집까지 총 122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마트는 지상 1층~지상 3층까지 3개 층에 약 1만1817㎡ (3581여평) 규모로 들어서며 완구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양판점 '하이마트'가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995석의 최신시설로 4D관 등을 통해 새로운 자극과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최대 유동인구 교통허브 위치
'롯데몰 수원'은 편리한 교통망과 지역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인접한 수원역에는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등 주요 철도와 수도권 전철 및 분당선 등 지하철 노선이 교차한다. 또 2016년 서울 강남~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개통 및 수원~인천송도간 수인선까지 수원역으로 연결될 예정으로 전국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수원' 도시 브랜드 가치 더하다
'롯데몰 수원'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을 담고 있다. 외관에 수원화성의 긴 성곽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베일을 수평으로 연속되게 설치, 베일 사이에는 대형 출입구 설치로 성문을 형상화해 통일감과 리듬감을 주도록 했다. 또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건축자재 사용과 도시환경에 조화를 이루는 색채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롯데몰 수원' 양 옆으로 있는 근린공원과 소공원을 연계하는 녹지 축을 조성하고 옥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옥상생태공원을 조성,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설비 등 친환경시설을 도입해 수원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넘어 경기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롯데몰 수원'은 올 초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극대화를 통한 시민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에게 채용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수원시 상반기 일자리 박람회'에서 '롯데몰 수원'에 입점하는 600여개 업체 중 240여개 업체가 신규 인력채용을 진행했다.


▲교통정체 최소화 '주차예약제'
'롯데몰 수원'은 오픈과 함께 주변지역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예약제를 실시한다. 롯데몰 수원출입차량에 대해 주차예약제를 실시하며 예약차량에 한해 입차가 가능하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