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와 이타스코리아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주대는 14일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교육을 위해 이타스코리아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타스코리아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독일 이타스(ETAS GmbH)의 한국 지회사다. 이타스는 보쉬(BOSCH) 그룹의 자회사로 전세계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이타스코리아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을 위해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타스코리아는 우선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의 전공과목인 '소프트웨어융합 프로젝트'수업에 자동차 전장장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설된 소프트웨어융합 프로젝트는 자동차, 의료, 국방 등 각 분야 소프트웨어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시장조사·기획·설계·구현·테스트의 전 과정을 수행하도록 한 아주대 고유의 산학협력 지향 정규 교과목이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향후 ▲교과목 공동 운영 ▲교수법 개발 ▲소프트웨어 도구의 제공 및 교육 지원 등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