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광정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한국다문화협회 학생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 학생의 안전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다문화협회는 군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김 후보는 이날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0명의 기자단과 약 30분가량 담소를 갖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평소 소신을 밝혔다.

그는 "국내에 많은 외국인들이 가정을 꾸미고 살아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매우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며 "시장이 되면 다문화 가족을 위한 축제 등 시가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행사와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 6기 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약 중에 다문화 음식 축제 개최 등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이미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