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현삼식 양주시장 후보는 최근 지지자들과 함께 백석읍 방성리 소재 월남전 고엽제 전우회 사무실을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현 후보는 "여러분들은 한 때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가며 헌신해 오신 진정한 자유의 투사"라고 말하고 고엽제로 인해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에게 일일이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현 후보는 "고엽제 문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 시 차원에서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여러분에게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모(73) 고엽제 전우회원은 "그동안 국가에서 소극적인 대책으로 많은 전우들이 병든 몸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현 후보가 제일 먼저 이렇게 달려와 준것이 고맙고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주=강상준기자 sjkang15@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