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인권기구 설립이 이달하순 열릴 방콕 아세안 외무장관회의에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자지 네이션이 9일 마닐라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이 회의에 아세안인권위원회 설치를 위한 협정안이 제출돼 논의될 것이라며 인권위는 이 협정안을 비준하는 국가의 인권위반을 조사할 권한을 위임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권위는 또 연례보고서를 해당국 외무장관들에게 제출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인권증진 및 보호에 관한 기타 업무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