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에서
2009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이천시 공직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가 있다면 당연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뜻을 가진 매사진선(每事盡善)일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진 몰라도 올해 이천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과 기쁜 소식을 꽤나 많이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소개된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다. 내년 새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국정 교과서에서 이천도자기축제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이에 따른 홍보효과도 대단할 것으로 보여진다.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내년 축제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자부심도 대단할 거라는 생각이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23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사뭇 기다려진다.
또 임금님표 이천쌀이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2009년 브랜드 올림픽' 에서 7년 연속 쌀 부문 최고의 점수를 얻어 대한민국 최고의 쌀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이천쌀만 그런가 이천쌀만 갖고 야단이야" 하는 일부 주민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마디로 말해 다른 지역에서는 한 번도 해 본 일이 없는 일이다.

그 외에도 임금님표 이천쌀이 친환경 '우렁이농법' 으로 로하스 인증 획득, 이천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브랜드 '햇사레' 가 2009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공무원에게는 절대 항목인 2009년도 청렴지수 전국 공공기관 평가(국민권익위원회 주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경기도 주관 '2009 주요 지적업무 평가' 에서 이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제3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그 외에도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상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물론 이런 좋은 소식들은 행정기관뿐 아니라 각 분야 종사자와 관련자들이 있어 가능했었을 것이다. 내년에도 각 분야 종사자와 관련자들이 손을 맞잡고 열심히 일하는 이천시 공직자의 매사진선을 기대한다.
 
/김광섭 여주·이천담당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