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교회 '사랑의 도시락' 돕기
인천 서구 복된교회는 결식아동과 홀몸노인 등을 위해 써달라며 약 1천500만원의 후원금을 '월드비전 인천지부 사랑의 도시락 집'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지난 6일 복된교회가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계의 맏형 격인 최인혁 집사와 4인조 남성그룹 에이맨을 초청해 개최한 '제14회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 수익금에서 나왔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 참석했던 500여명 중 163명은 절대빈곤 상태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결연 정기후원 신청을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류우열 목사는 "14회를 맞는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복된교회 성도들과 인천지역의 중소업체들이 세계를 향한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년째 변함없이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는 월드비전 인천지부 선학복지관 최은조 관장은 "매일 180여명을 위한 도시락을 만드는 사업비로 연간 1억여원이 필요한데, 사랑의 콘서트를 통하여 특별한 후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만기자 (블로그)mal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