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김민자 의원(하대원동)이 통일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평화통일 을 위한 기반조성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공로가 인정돼 국민훈장을 받았다.
김 의원이 시의원으로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받은 것은 91년 성남시의회 개원이래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타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로 열린 ‘2003년도 유공자문위원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신상우 부의장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평소 평화통일에 대한 홍보활동 전개하는 한편, 주민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사랑방 좌담회 연간 12회를 열었다. 또 로타리클럽 회장 및 장학회위원장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노인복지 시설을 70여회 방문하는 등 사회봉사에 적극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이런 과분한 상을 받게된 것은 주위 사람들의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성남=송영규기자> ygso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