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인삼경작자 협의회 창립기념식’이 지난 7일 이천시 중리동 이화웨딩홀에서 임진호 회장을 비롯해 관내 인사 등 전국 인삼경작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진호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번 사단법인 한국인삼경작자 협의회 설립은 본격적인 수입 농산물 개방을 앞두고 위기에 처한 인삼농가를 보호 할 수 있는 매체역할을 위해 설립됐다”며 “이제는 전국 400여 농가의 인삼인들 모두가 똘똘 뭉쳐 목소리를 당당히 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사)한국인삼경작자협의회는 지난 2001년 3월 농림부에 정식인가를 신청했다가 보류돼 이듬해 11월 법인인가를 제신청, 지난해 1월부터 농림부와 끈질긴 협상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인삼경작자협의회란 명칭으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이천=이백상기자> bslee@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