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30분 권율부대 연병장서 세대 아우르는 대중음악 선사
5인조 걸그룹 에피소드· 록밴드 클라프· 대한민국 대표 댄스 가수 박남정 등 출연.
고양문화재단이 군장병을 위해 찾아가는 콘서트를 연다. 재단은 군장병 사기 앙양과 지역 안보태세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고양시 덕양구 제60보병사단 연병장에서 ‘권율부대와 함께하는 콘서트 차량 네 번째 콘서트 콘콘’을 펼친다.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공연은 군 장병 및 군인가족과 지역 주민을 위해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음악과 퍼포먼스 등 깊어가는 가을의 청취를 풍기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초청 가수로 벌룬퍼포먼스 아티스트 박민옥, 즐거움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미지니, 2020년 데뷔 5인조 걸그룹 에피소드와 고양버스커즈로 활동 중인 록 밴드 클라프가 무대에 오른다.
또 1988년 데뷔한 대한민국 대표 댄스 가수 박남정도 출연한다. ‘아 바람이여’, ‘사랑의 불시착’, ‘널 그리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시대를 초월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남정이 군 장병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은 음향과 조명 등 공연 장비를 갖춘 이동형 무대 차량으로 고양시 일대 문화 행사 지원은 물론 다양한 공연 인프라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이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권율부대 장병과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민·관·군이 교류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