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교육,취·창업 연계, 지자체 협력 공동사업 추진.

고양시 종합경제단체와 방송·통신·ICT 분야 전문교육 기관이 손을 잡았다.
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상공회의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18일 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등 지역 산업 생태계를한 단계 끌어 올리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AI·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취·창업 연계, 정부·지자체 협력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고양상의는 지역 기업과의 접점을 기반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인재 배출에 집중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는 ICT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첨단 기술 기반 커리큘럼을 제공,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고양시 기업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뒤처지지 않도록 실질적 인재양성 지원에 나서겠다”며“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지역 기반의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