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미술도서관 전시관에서 시 승격 60주년 전시인 ‘마주하다’ 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으로 마주하는 의정부의 삶과 기억을 조명한다.
의정부를 매개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의정부는 물론, 우리나라 문화예술 자산인 백영수 작가의 의정부 정착 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신사실파의 일원인 백영수 작가와 김현주, 조광희, 김윤하, 맨디리, 정혜연 작가의 작품이 내걸린다.
회화, 설치, 영상, 아카이브 등 20여 점의 작품을 미술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영애 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시의 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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