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화에 따라 11월 재가설 공사에 들어갈 포천시 내촌교 현장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인 포천시 내촌교 재가설공사를 11월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포천시 내촌 교량(내촌면 내리 726-2 일원)은 주변에 주거지역과 상공업지역이 밀집돼 다리 이용 차량이 많으나 준공된 지 57년이 지나면서 노후화한 상태다.

특히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의 반복 통행으로 교량 바닥 등에 결함이 발생, 2024년까지 92억 원을 투입해 철거 뒤 재가설하게 된다.

도는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차량 통행 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안전에 최우선 점을 두고 공사업체 선정과 착공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며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연내 모두 착수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협조 및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