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 포스터. /자료제공=경기도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가 6개월간 진행한 북부특별자치도 관련, ‘권역별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3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결과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토론과정에서 나온 ‘정책권고안’이 경기도에 전달된다.

도는 지난 3월 30일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하고, 공론조사 과정 설계 및 자문을 통해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6개 권역을 순회하는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심화한 의제를 다루는 종합 숙의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6개월간 진행한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작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정책권고안을 만들었다.

발표회 행사는 ▲숙의공론조사 영상 백서 상영 ▲정책권고안 낭독 ▲공론조사 결과에 대한 공론화위원과 전문가 대담 등으로 진행된다.

대담에는 이정훈 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경기연구원), 허훈 교수(대진대 행정정보학과), 손경식 위원(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등이 나와 ‘북부특별자치도의 추진 상황과 공론조사의 쟁점, 그리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한다.

현장 및 온라인 참가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결과 보고회는 경기도 유튜브(youtube.com/@ggholics)로 생중계된다.

겨이지역 6개 권역은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 경춘권(가평, 구리, 남양주), 경부권(과천, 군포, 성남, 수원,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왕), 서해안권(광명, 부천,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동부권(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 경원권(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포천) 등이다.

/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