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지역 MG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의정부시에 2000만원 상당의 ‘보이는 소화기함’ 50개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MG새마을금고가 의정부시에 2000만원 상당의 ‘보이는 소화기 함’ 50개를 기증했다.

MG새마을금고 의정부중앙, 의정부서부, 의정부동부, 의정부신곡, 호원 이사장 등은 지난 27일 의정부시장실에서 소화기함 기증 행사를 가졌다.

시는 기증받은 소화기함을 의정부소방서 현장 확인 후 의정부제일시장, 청과야채시장, 동오마을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 취약 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할 방침이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게 설치한 소화기로, 초기 화재진화 골든타임 확보에 쓰인다.

김동근 시장은 “소화기함 기증으로 화재 발생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 확보에 기여한 MG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새마을금고가 지속해서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