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 포스터. /자료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양주시 옥정중앙공원에서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인 '일뜰날' 행사를 갖는다.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경력보유여성 및 구직 희망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행사는 연평균 200여 명의 여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CJ프레시웨이, 현대에쓰앤에쓰와 야쿠르트, 구몬학습 외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까지 20여개 업체가 조리, 요양, 생산, 제조, 사무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현장 면접에 참여하지 않는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력서 접수 대행, 1차 서류 전형 등의 절차를 지원해 구직자들에게 일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민선 8기 경기도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등 주요 여성 취·창업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한편, 구직여성들이 접근하기 좋은 유망직종인 정리수납전문가, 캘리그래퍼 직업체험 기회도 준다.

부대 행사로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DISC(행동유형검사), 직업적성 검사, 가상현실(VR) 면접, 취업 타로 부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양말목 공예, 페이스 페인팅, 프레스 버튼 배지 만들기, 원목 교구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일뜰날에서 경기북부지역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복합 문화 소통의 자리도 마련한 만큼 많은 구직희망자가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