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파주NFC(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손흥민(토트넘)이 훈련장으로 향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월 A매치 대비를 위한 소집 훈련을 위해 모였다.

9일 오후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은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 9일 파주트레이닝 센터에 도착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훈련장을 향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꺼내보이며 웃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9일 오후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훈련장을 향하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집 첫날인 이날 10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24명의 선수 가운데 17명이 우선 모였는데, 캡틴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부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패의 성과를 이룬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홍현석(헨트), 설영우(울산) 등이 훈련에 참가했다.

해외파 황희찬(울버햄프턴), 오현규(셀틱), 황의조(노리치)는 이날 저녁에,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은 10일 합류할 예정이다.

▲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이 9일 오후 경기 파주NFC(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포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9일 오후 파주NFC(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설영우(오른쪽부터), 정우영, 이강인이 가볍게 뛰며 몸을 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인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랭킹 29위인 튀니지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랭킹 95위인 베트남과 잇달아 맞붙는다.

지난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 0 승리를 거둬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둔 클린스만호는 완전체로 평가 받는 이번 전력으로 10월 A매치 연승 도전에 나선다.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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