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 국제 종합경기장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역사적인 첫 승
인천유나이티드
▲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제공

19일 오후 7시 (한국시각) 일본 요코하마 국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챙겼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게 4대 2로 승리했다.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 4위지만 플레이오프(PO)에서 베트남의 하이퐁을 꺽고 ACL에 출전했으며, 요코하마는 지난 시즌 J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나섰다. 인천은 지난해 K리그 위로 창단 첫 ACL 진출 티켓을 따냈다. 플레이오프에서 하이퐁FC(베트남)를 잡고 본선에 올라 적지로 향했는데, 역사적인 첫 승을 일본에서 새기게 됐다.

인천은 오는 10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카야FC(필리핀)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사진=인천유나이티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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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천 유나이티드 사랑해, 응원단 사랑해, 요코하마 건강해 여기는 요코하마. 그리고 오늘은 인천유나이티드 F.C가 창단 20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날이다. 상대는 J리그 선두를 다투고 있는 일본의 강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설레는 마음에 자는 둥 마는 둥, 새벽에 집을 나섰다. 공항부터 파랑검정 유니폼이 심심찮게 눈에 띠는 걸 보니 원정 응원단 규모가 상당할 것 같았다. 들리는 이야기론 6백 명 넘는 팬이 원정을 떠난다고 하니 나만 유난스러운 건 아닌가 보다. 창단 때부터 아빠 손잡고 경기장을 찾았던 아들 녀석도 이제 현장 응원팀이 되어 함께 원정길에 올랐다.녀석 ACL 데뷔전 승리 인천 조성환 감독 "오늘 승리는 우리 팀에게 엄청난 의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데뷔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따낸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시즌 초에 세운 목표를(K리그, ACL, FA컵) 계속 이어가는 과정 중 하나다. 그리고 오늘 승리는 우리 팀에게 엄청난 의미가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창단 첫 ACL 무대에서 대승을 거둬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인천 팬 여러분이 많이들 원정에 찾아주시고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부담감을 잘 이겨내서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어 새역사 쓰는 인천유나이티드, ACL 첫 대결 승리...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4대 2 창단 20년만에 처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첫 대결에서 감동적인 새역사를 썼다. 인천은 19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ACL 조별리그 G조 1차전, 일본 J리그 '디펜딩 챔피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경기에서 4대 2로 승리했따. 2대 2로 팽팽하던 후반 중반 무고사 대신 교체 투입된 에르난데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ACL 첫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인천은 전반 8분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9분 후 요코하마에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