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24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840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만580원보다 2.5% 오른 것이다.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는 9.9% 높다.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26만556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올해보다 5만4340원 오르는 셈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 약 270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전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이다.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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