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직능단체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재향군인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경기북부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상황과 계획’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9월 중으로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말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임에 따른 것이다.
도는 그동안 시∙군별 토론회, 공직자 설명회 등을 통해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들어왔다.
지난 7일에는 동두천시 재향군인회를 찾아 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내용을 잘 몰라 답답했는데 직접 설명을 듣고 하루빨리 설치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10월 경기북부자치도에 대한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 결과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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