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인천 동구 재능로 178)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했던 사진 아카데미와 창작 과정을 수료한 인천의 사진작가 모임인 'JEIU 재능사진 동호회'(회장 신연태)의 5번째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스퀘어원(연수구 청능대로 210) 4층 갤러리 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재능사진 동호회는 인천 거주 사진작가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사진에 대한 이론과 실습 그리고 미학 등의 인문학적 소양을 공부하며 깊이 있고 개성 넘치는 작품 활동에 매진해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당 교육 과정을 지도했던 김노천, 유병용, 홍석진 지도교수 3명과 김도남, 김용경, 김운식, 김은순, 손정국, 신연태, 심기영, 안귀옥, 안호헌, 양한모, 유선영, 이경숙, 이수정, 이주철, 한성구 등 모두 1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신연태 동호회장은 "회원들의 사진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사진 관련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변화 속 전통 사진 작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시작예술문화연구소(소장 김노천)의 자문과 인천문화재단에서 인천 지역 내 예술인의 건전한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으로 열리게 되었다.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