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 터진개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시 부르는 2023 인천아리랑 공연' 안내 포스터 /이미지제공=터진개마당 사람들 & 아르떼 앙상블

제 2회 칼국수 골목(터진개) 마당 축제'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인천시 중구 신포동 터진개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진다.

'개항장, 인천을 노래하다-다시 부르는 2023 인천아리랑 공연'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신포동 주민자치회 주최, 터진개마당 사람들 & 아르떼 앙상블 주관, 인천 중구 후원, 시 낭송인 그룹 시락 협찬으로 마련된다.

'터진개'는 인천의 터줏골 중구를 대표하는 신포동의 원래 이름이다.

이날 행사는 신포동의 부활과 인천아리랑의 저변 확대를 꿈꾸는 문화행사로 채워진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승희 교수가 인천아리랑을 새로운 국악 버전으로 연주하고 개항장에 어울리는 근대 시를 신포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낭송한다.

이어 국악인들 연주, 연주자와 관객의 인천아리랑 합창 등 이색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노유진 기자 yes-uj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