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할 파주 설마천의 장마철 모습.

경기도는 지방하천 정비 시군대행 사업에 총 242억 원을 투입해 안성 통복천, 이천 응천 등 13개소를 정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 시군 대행사업’은 지방하천 관리청인 경기도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시∙군에서 대행하는 하천 정비 사업이다.

도는 장마철 및 태풍 전에 하천 정비 등이 시급히 필요하거나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공사 기간이 2년 이하로 짧은 소규모 현장으로 대상으로 시군대행 사업을 벌인다.

도가 현재 진행하는 지방하천 정비 시군대행 사업은 기존 19개에 올해 신규 4개를 더해 모두 23개 하천이다.

도는 3월 중에 올해 전체 지방하천 정비 시군 대행사업 예산 242억 원의 60%에 달하는 167억 원을 우선 교부할 예정이다.

기존에 추진 중인 9개 하천과 올해 신규사업 대상인 남양주 궁촌천, 파주 설마천, 의정부 백석천, 양주 방성천 등 4개소다.

기존에 진행 중인 안성 통복천과 이천 응천은 올해 준공 예정이다.

/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