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화장품으로 고객에게 美를 선물합니다"

다년간 노하우 살려 제품 생산
오픈마켓 입점 시작 판로 뚫어
주력 상품 '몬스터 풋 필링팩'
병풀토너 등 대용량 출시 각광
▲ 좋은 성분과 뛰어난 품질을 갖춘 뷰티 제품을 생산하는 (주)차모스 코스메틱 윤찬모 대표./사진제공=차모스 코스메틱
▲ 좋은 성분과 뛰어난 품질을 갖춘 뷰티 제품을 생산하는 (주)차모스 코스메틱 윤찬모 대표./사진제공=차모스 코스메틱

1992년 탄생한 ㈜차모스 코스메틱은 기능성 화장품과 마스크 팩, 패치 제품 등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경기도 기업이다.

차모스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OEM과 해외 수출을 병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촉망받는 회사다. 차모스는 세계 각국의 시장을 연구 조사하며 현지 시장 요구에 맞는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차모스는 겉모습에 치중하지 않고 제품의 안정성을 중요시해 좋은 원료들을 선별해서 사용한다. 다년간 켜온 기본 수칙과 생산 경험, 노하우를 살려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쿠팡, 네이버 등 오픈 마켓 입점을 시작으로 자사 몰을 오픈하는 등 새로운 판로에 매진하고 있다.

차모스는 1990년대 초반 건강식품 제조로 시작했다. 건강식품과 함께 출시한 알로에 비누가 고객의 반응이 좋아 재고가 없을 정도였다. 이후 한방 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차모스는 한방 화장품과 알로에 화장품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알로에, 한방, 기초까지 색조 화장품을 제외하고 모든 화장품을 취급하다가 마스크 팩의 편리함에 매료돼 마스크 팩을 직접 개발하기 시작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출시한 제품은 예상외의 큰 성공을 거뒀다. 마스크 팩 개발 성공이 계기가 되어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에서 마스크 팩의 돌풍을 일으켰다. 2010년 자사 브랜드를 만들어 수출을 시작하고, 2021년부터는 자사 쇼핑몰도 운영하는 등 초심을 잃지 않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 몬스터 풋 필링 팩은 발의 각질 제거와 굳은살을 손쉽게 제거한다.
▲ 몬스터 풋 필링 팩은 발의 각질 제거와 굳은살을 손쉽게 제거한다.

차모스의 주력 제품은 기초 화장품과 휴대용 화장품, 패치, 손·발 팩 등 여러 제품이 있다. 특히 '몬스터 풋 필링 팩'은 발 각질과 굳은살을 손쉽게 제거, 관리해 주는 풋 케어 제품이다. 특허(의장등록 특허 제30-1094490호)를 획득한 몬스터 풋 필링 팩은 집에서 혼자 사용할 수 있는 홈 케어 패치(손, 발 팩 등) 제품이다.

차모스는 피부 트러블 문제와 피부 미백의 선호도가 높은 동남 아시아 시장은 트러블과 미백 제품으로 공략한다. 피부가 약한 유럽 시장은 유럽인의 특성을 고려해 안티 에이징과 보습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한다.

중동, 동유럽, 북·남미 시장에서는 마스크 팩과 패치 제품은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차모스는 제품의 안전성을 중요시해 좋은 원료를 선별하고 나라별 피부 조건에 알맞은 제형을 개발해 접근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으로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뷰티 월드 미들 이스트 2022 전시회'에 참여한 차모스는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바이 전시회를 통해 요르단, 파키스탄, 이라크 업체로부터 주문과 샘플 주문을 진행하고 있다.

두바이에서 개최된 전시회는 차모스의 해외 수출 불모지였던 중동시장 진출에 중요한 기회와 제품 공급에 교두보를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세계 무대에서 한국 뷰티 제품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성남시 상대원동 소재 (주)차모스 코스메틱 회사 전경./사진제공=차모스 코스메틱
▲ 세계 무대에서 한국 뷰티 제품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성남시 상대원동 소재 (주)차모스 코스메틱 회사 전경./사진제공=차모스 코스메틱

차모스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대용량(500ml)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병풀 토너, 어성초 토너 등을 시작으로 클렌저, 수딩 젤, 오일 등의 제품과 기능성 세럼, 앰플, 바디케어 제품인 '시카 솔트 바디스크럽'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차모스에서 직접 수급한 국내산 병풀, 어성초 등의 원료를 약탕기로 주원료를 추출해 생산하는 BLANSEN(블랑센) 제품은 예민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최근 비건 인증과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품질에 집중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차모스 코스메틱 윤찬모 대표는 “제품의 품질과 시장성을 높이기 위해 땀 흘리고, 고객의 마음으로 화장품을 만들며 가치의 기준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과 상호 윈윈하는 기업으로 고객의 아름다움을 위해 연구에서 생산까지 전 사원 모두 화장품 장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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