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사진) 사무처장이 인천시의 추천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시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도지사협의회 내에 새롭게 출범한 지방시대 자문위원회는 17개 시·도 추천 위원과 협의회 추천 8명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자치 분권분야·지방재정 분권분야·지역균형 발전분야 정책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지방정책 자문기구다.

김 사무처장은 1992년 인천경실련에 입사해 현재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시 시정혁신단 부단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직위원장, 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 콘텐츠자문위원으로 인천 지역사회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김 사무처장에게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시대위원회 등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컨트롤 타워가 새롭게 구축되는 상황인 만큼 혁신적인 지방시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인천을 대표해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무처장은 “인천이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도권 비수도권이 상생할수 있는 지방시대 정책 방안을 마련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시대 자문위원회'를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지방시대 관련 정책을 본격적으로 발굴해 갈 계획이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