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공식기구가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청년벤처스타트업협회(ISA, Incheon Startup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SA는 인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비 및 기 창업 청년들로 구성된 최초의 기구로 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한 달여간 스타트업을 꿈꾸는 대학(원)생과 네트워킹을 필요로하는 인천 내 모든 분야의 청년 창업자들로부터 신청 받아 100여 명을 모집했다.

인천 청년 발기인 100명이 참여한 출범식에서는 ISA에 대한 소개 및 비전을 공유했으며 창업 생태계 명사 특강 및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됐다.

ISA는 향후 인천지역 청년들을 위한 스타트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창업 인재 유입을 통해 인천지역 청년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한 글로벌 벤처창업 생태계 허브 구축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아시아는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IR 데모데이 및 투자, 글로벌 벤처창업 생태계 컨퍼런스 참여,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ISA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벤처스타트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는 자금지원, 기술확보 등의 지워사업을 찾는 일”이라며 “이번에 출범하는 인천청년벤처스타트업협회가 예비 및 기 창업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넘어, 세계의 벤처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커뮤니티로 거듭나갈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