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등 주요 내빈들이 시삽하고 있다./사진제공=연힙뉴스
▲ 15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등 주요 내빈들이 시삽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조성공사 1공구가 가장 먼저 첫 삽을 떴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15일 계양구 동양동 일대에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계양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정부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2019년 10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한 곳이다.

'계양 테크노밸리'는 총면적 333만㎡(100.7만 평)로 공공주택 9000호 등 총 1만 6000호의 주택이 건설된다. 여의도 공원의 4배 규모의 공원·녹지(94만㎡)가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지게 될 뿐 아니라 어디에서나 5분 이내로 걸어서 접근가능한 사람 중심의 보행특화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계양테크노밸리가 일자리와 삶이 공존하는 직주근접 도시로써, 인천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터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