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와 입점 업체 수익성 악화로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식당과 매점이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외부에서 싸 가져온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존'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만, 구내식당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해결했던 도서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공공도서관 8곳(북구·중앙·부평·주안·화도진·서구·계양·연수도서관) 중 식당과 매점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은 화도진도서관 한 곳뿐이다. 주안도서관은 매점만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6개 도서관은 식당과 매점 모두 운영하고 있지 않다. 당초 북구·중앙·부평도서관 3곳은 식당을 운영하지 않았고 서구도서관은 2018년 중반까지 운영하다 접었다. 반면 계양·연수도서관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운영을 중단한 경우다.

 

/이민주 인턴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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