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에 황흥구(사진) 전 인천시의원이 2일 임명됐다.

황흥구 신임 원장은 일선 구청과 사업소, 시청 등에 근무하면서 일반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했고, 남동구 부구청장을 거쳐 인재개발원장을 끝으로 42년간 인천시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사회서비스원의 전신인 인천복지재단이 발족에 기여했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12월 출범한 후, 인천 사회서비스 전반을 책임지는 중추 기관으로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 지원, 사회서비스 시설 수탁·운영, 긴급돌봄서비스 등 주요사업을 수행하며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시·도 사회서비스원 평가에서도 2021년과 2022년에 최우수(S등급), 우수(A등급) 평가를 받았다.

황 신임 원장은 “42년여 간의 인천시 공무원 경력과 시의원으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쌓은 조직관리 경험을 토대로 리더십, 경영자로서의 책임감, 재직 시 익힌 사회복지 전문성을 활용한 혁신운영에 앞장서 인천사회서비스원의 운영개선과 공공 사회서비스의 질을 보다 더 향상시켜 인천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