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古) 피아노를 눈으로 보고 초연 연주도 감상할 수 있는 '고(古) 건반악기를 찾아 떠나는 왕궁으로의 타임머신 여행' 연주회 홍보 포스터 /이미지제공=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

400년 전 제작된 고(古) 피아노들을 눈으로 보고 초연 연주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가 화성에서 펼쳐진다.

'고(古) 건반악기를 찾아 떠나는 왕궁으로의 타임머신 여행'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건반악기의 정수인 피아노가 대거 선보인다.

400년 전 만들어져 일반인들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바로크 피아노에서부터 현대 피아노에 이르기까지 여러 대의 피아노가 무대에 올려진다.

연주자들은 솔로, 듀엣, 트리오 등 다양한 형태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특히 세계초연 작곡한 작품들도 접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신사임이 기획·예술감독을 맡고 이지언이 스토리텔러로 공연을 준비했다.

작곡 박영란, 하프시코드 이지영, 바이올린 오현, 첼로 이새힘이 역할을 분담한다.

피아노는 최선미 조하늘 강민욱 윤민영 최영은 유혜연이 연주한다.

2022년 화성예술가 활동지원 선정사업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인터파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할 수 있다.

7살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양진희 기자 yangdis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