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원석 경기본사 사회2부 부장.
▲ 오원석 경기본사 사회2부 부장.

평택시 도시브랜드가 급상승하며 위상이 한층 높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럭셔리 호텔까지 유치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지방자치단체 평판조사에서 광역을 포함한 전국 시 85개 지자체 중 평택시는 도시브랜드 평판 전국 5위를 기록했다.

도시브랜드 평판은 각 도시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평가하는 것으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에서 평택시는 모두 상위를 기록했다.

급상승 배경에는 반도체, 수소 등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균형 발전 등 꾸준한 도시성장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특히 연 인구 2만명 이상이 유입되면서 전국 연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2019년 4월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평택시는 불과 3년여 만에 60만 도시를 바라보며 전국에서 15번째로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5성급 글로벌 럭셔리 호텔까지 팽성읍 내리에 들어선다.

세계적인 호텔 기업인 IHG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이곳에 지난달 26일 '인터컨티넨탈 평택' 건립을 위한 기공식까지 마쳤다.

'인터컨티넨탈 평택'은 국내에서는 네 번째, 경기도에 들어서는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로 브랜드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주변 환경을 중심으로 호텔 자체가 하나의 데스티네이션으로 꾸며진다.

IHG는 당초 해당 부지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인 '보코 평택'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대규모 회의장, 레스토랑, 바 등을 갖춘 럭셔리 호텔 수요가 높아 인터컨티넨탈 평택으로 결정했다.

평택의 위상에 걸맞은 선택으로 보인다.

높아진 위상에 럭셔리 호텔까지 전국 제일의 명품도시 도약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오원석 경기본사 사회2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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