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국민의힘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남동구 도시철도순환선 완성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21일 김지호 예비후보는 교통, 생활 편리, 안전 강화를 골자로 한 공약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교통이 편리한 남동구를 만들어 활력 있는 도심권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히면서 남동구 도시철도순환선 완성과 KTX연장추진을 약속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서창지구와 KTX광명역까지 연장해 광역 교통망을 갖추겠다는 의미다.

잠정 중단된 운연역 주변 종합터미널 유치도 재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노약자들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버스승강장을 정비해 불편을 줄이고 어르신을 위한 무료교통카드 지급으로 경제적 부담도 경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생활 편리와 안전 강화도 약속했다.

공영주차장과 공원, 쉼터를 확충해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만수물재생센터 이전과 원도심 주택가 특화조성사업으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주거 밀집지역에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하고 소방도로를 확보해 안전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남동구민의 자존심과 긍지를 위하여 당당하고 의연하게 맑고 깨끗한 선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후보 인천시 선대위 조직직능본부장과 지난 3년간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박서희 기자 jo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