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영환 전 국회의원은 22일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에서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를 대한민국 성장의 엔진으로, 4차혁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김 전 의원

국민의힘 김영환 전 국회의원은 22일 여의도 국회와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에서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를 대한민국 성장의 엔진으로, 4차혁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4년 전 경기지사 선거에서 TV토론에서 대장동 게이트, 성남FC 후원금 문제, 형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 등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수많은 전과와 비리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며 “이 전 후보가 사유화한 경기도, 무능하고 부패한 측근들로 농단한 경기도, 현금 퍼주기와 인기 영합식 포퓰리즘으로 망가뜨린 경기도, 경기도 각 부처의 법인카드로 미식을 즐기고, 공무원을 사노비처럼 부린 도정을 바로잡겠다”고 선언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경기도를 4차혁명의 메카로 조성 ▲주거·교육·보건의료·돌봄·교통·통신 등 모든 분야에서 보편적 기본서비스 도입 ▲진료 후불제 전면 도입 등을 내세웠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 15·16·18·19대 국회의원(경기 안산)을 지냈으며, 현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