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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1시 기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율을 포함해 전국 59.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후 1시에는 사전투표율을 포함한 전체 투표율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인천은 58.4%, 경기는 56.6%로 껑충 뛰어올랐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와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지난 7시간 동안 총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2630만521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인천에서는 총선거인 251만9225명 가운데 147만816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70.70%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58.2%를 기록했다. 서울 투표율은 60.5%로 집계됐다.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도 관심이다.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즈음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1개 개표소 중 일부에서는 오후 8시 1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박서희 기자 jo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