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의 질 증진 평가·인정
초심의 자세 잃지말라는 당부
수상 14인 “더 열심히 뛰겠다”
▲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제6회 경기의정대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려 각 부문 수상자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훈(매니페스토·도의원),정덕영(정책연구·양주시의원),오지훈 (예산절감·하남시의원),박만섭(주민소통·용인시의원),최만식(우수조례·도의원),원미정(의정활동·도의원),박정(특별공로상·국회의원),진용복(주민소통·도의원),최승원(정책연구·도의원),김현삼(예산절감·도의원),김경희(우수조례·화성시의원),채명기(의정활동·수원시의원),박상진(매니페스토·과천시의원),송재훈(공로상·도의회 사무처 주무관).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인천일보가 주최한 '제6회 경기의정대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장현국 도의회 의장, 박근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도의회와 시군의회 관계자, 인천일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의정대상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의 원동력인 지방의회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장려하고, 도민의 주권 향상과 도시 성장, 행복한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는 지방의원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앞서 경기의정대상 심사위원회는 16일 심사를 통해 의정활동, 예산절감, 주민소통, 정책연구, 우수조례, 매니페스토 등 6개 부문에서 광역·기초의회 의원 각각 1명, 특별공로상과 공로상 등 14명을 수상자로 확정했다.

광역의회에서는 민주당 소속 원미정(의정활동)·김현삼(예산절감)·진용복(주민소통)·최승원(정책연구)·최만식(우수조례)·박성훈(메니페스토) 경기도의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기초의회는 수원시의회 채명기(의정활동)·하남시의회 오지훈(예산절감)·용인시의회 박만섭(주민소통)·양주시의회 정덕영(정책연구)·화성시의회 김경희(우수조례)·과천시의회 박상진(메니페스토) 시의원이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공로상은 송재훈 도의회 사무처 주무관이 수상했다.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138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 행복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열정을 아끼지 않는 의원님들의 노고를 이 상으로 헤아리기에 역부족이지만 조금이라도 격려가 됐으면 한다”며 “인천일보는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경기도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현국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주어진 상은 도민이 원하는 바를 듣고 연구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든 의원님들과 공직자에 대한 평가와 인정이자, 동시에 언제나 주민 곁에서 소통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잃지 말라는 격려와 당부”라며 “도의회는 지방자치의 완성을 향한 출발이 소통과 경청에 있음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천일보의 제6회 경기의정대상을 통해 도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님들과 공직자를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도의회 민주당은 코로나19 장기화의 난항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박정 국회의원은 “오늘 수상자로 참석한 광역·기초의원분들이 수상 부문뿐만 아니라 6개 분야에서 모두 성과를 내는 의원으로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의정대상 시상으로 의정활동 독려 분위기를 형성한 인천일보에 감사를 표한다. 더욱 열심히 의정현장을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출입명부 작성, 코로나19 의심 증상 여부 확인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