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양범죄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과학수사 이미지 구현을 위해 과학수사관 복제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복제는 해경 과학수사관이 현장 감식 중 착용하는 복장이다. 수중에서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 헬멧과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차단 보호복, 다용도 수납이 가능한 감식조끼 및 가방, 모자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복제는 해경 특성상 다양하고 복잡한 업무환경을 고려해 안전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지난 5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해경 과학수사 CI를 부착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해경 관계자는 “새로운 복제를 통해 국민에게 과학수사 활약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과학수사관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