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지인 무차별 해루질 영흥도 ‘시름’
인천 옹진군 영흥도 어민들이 무분별한 외지인의 ‘해루질’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조개, 소라 등을 키워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들은 산란기에 접어든 요즘 밤마다 해루질하는 사람들로 원활한 산란도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 코로나19 위험군 26일부터 화이자 접종
다음주부터 인천에서도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시는 시설 이용 장애인과 대중교통 종사자 등 4만7천 명의 목록을 방역 당국에 전달했고, 추가 취약계층 발굴 작업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박남춘 시장 지지율 44%… ‘최하위권’
박남춘 인천시장에 대한 지지율이 올 상반기 시도지사 직무 평가에서도 전국 최하위권인 40%대 초반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3년간 긍정 평가는 제자리걸음을 거듭한 반면, 부정 평가는 상승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나뭇잎 갉아먹는 대벌레, 청계·수리산 ‘비상’
경기도 청계·수리산 일대에 돌발해충인 대벌레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대벌레는 뭉쳐 이동하며 나뭇잎을 갉아먹는 습성으로 보통 600개의 알을 낳는 해충입니다.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수리·청계산 일대를 집중방역한다고 밝혔습니다.

▲ 신규 확진 1784명 최다… 하루 2000명 현실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역대 최다를 또 경신하며 무섭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 대응체계 구축 기준인 하루 ‘2000명’이 현실화 하며,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이 사실상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김보라 ‘시장직 유지’, 원유철 ‘징역 1년6개월’
지난 21일 김보라 안성시장과 평택갑 원유철 전 의원이 각각 벌금형과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김 시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벌금 80만 원으로 시장직을 유지한 반면, 원 전 의원은 ‘알선수재’ 혐의로 대법원의 실형 선고를 받고, 피선거권이 5년간 박탈됐습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