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인천지역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이 중단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2주간 강화와 옹진군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 학사일정 조정에 준비가 필요한 경우 원격수업을 오는 14일부터 적용한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고3 학생 백신 접종 유의사항 사전교육이나 학기 말 지필 평가 등 불가피한 상황에 한해 학년별 시간과 동선을 분리해 밀집도 최소화를 전제로 등교를 허용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9일 교장 자율 장학협의회와, 교장·교감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수업 전환 내용을 안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학기 시작 전까지 고3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는 등 학교 방역 강화와 일상적 학사운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