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궁금증 해소된 뜻깊은 자리”

최대 관심 사업 중 하나인 GTX-B
“내달 기본계획 완료시 내년 착공”
과밀학급 해결할 “패키지법안 발의”
▲ ㈔인천연수원로모임은 8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영빈관에서 제193차 정례회 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물론 수도권의 최대 관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은 오는 8월말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올 연말에 선정될 예정인 민간사업자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6년에는 송도역에서 서울역까지 27분에 갈 수 있는 '교통혁명'의 시대가 열리게 될 전망입니다.”

㈔인천연수원로모임은 8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영빈관에서 제193차 정례회 겸 정일영(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정보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조기 착공, 송도화물주차장 및 쓰레기소각장 문제, 교육특구 추진, 11공구매립지, 워터프론트 진행, 6·8공구 개발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송도신도시의 과밀학급 해소와 관련, “학군 조절 및 학교신설을 통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원스톱 교육특구를 위한 패키지법안을 발의했다”며 “어린이 통학시간대의 교통안전 문제도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도화물차주차장과 쓰레기소각장 설립은 대체 부지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인천시와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미래산업인 바이오사업 업체의 활성화와 함께 송도세브란스병원, 송도역 KTX 직결사업,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완공 등을 꼽았다.

기형서, 장혜윤 연수구의원, 이상각 전 조선일보 총무국장, 정구만 전 스포츠조선 편집국장, 김지선 전 삼성그룹 홍보담당 상무, 전순용 전 인천일보 편집국장, 김규원 인천일보 경영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회원들은 지지부진한 지역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신원철 인천연수원로모임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모처럼 모인 정례회에서 정 의원에게 지역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글·사진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