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운영 선제적 대응
우수 학생 입학 추천에도 협력

인천해송고등학교(교장 장인선)는 교육선진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 체결로 두 학교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운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됐다.

특히 겐트대의 강점인 과학 분야 연구활동에 인천해송고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추후 우수 학생 입학 추천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장인선 인천해송고 교장은 “겐트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역 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의 자질과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인천해송고 학생들에게 캠퍼스를 개방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