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인천시교육청이 학교장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지난 1일 인천시교육청이 학교장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사업비 36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비를 확보하고 추가 지정학교에 대한 교육감과의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변화 요구를 담아 40년이 넘은 낡은 학교를 미래교육 과정에 대비해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미래학교 조성에는 2025년까지 5420억원이 투입된다. 예산은 국비 30%와 지방비 70%로 분담하며 올해 인천고 등 17개교를 시작으로 25년까지 약 54개교, 78동 내외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국비 110억원이 포함된 사업비 366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미래학교 조성 대상으로 추가 지정된 3개 학교와의 간담회에서 학교장, 학부모대표와 '아이의 내일을 품은 인천 미래학교'를 주제로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과 지역사회 연계, 친환경 생태교육의 장이 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