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난 해소를 위해 단체헌혈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체 헌혈은 지난 22일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인천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서특단의 단체헌혈은 올해 두 번째다. 교대근무 등으로 조건이 맞지 않아 동참하지 못하는 직원들은 향후 지역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했다.

서특단 박대수 경위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자발적인 헌혈 동참 문화가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