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재즈 뮤지션 초청 공연...매주 토요일 무료 진행
▲ 재즈 보컬리스트 최용민.

인천 최초의 재즈 라이브 공간 버텀라인에서 오는 19일부터 8월28일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선보이는 ‘2021 버텀라인 뮤직 웨이브(Bottomline Music Wave)’를 개최한다.

재즈와 밴드,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의 첫 무대의 주인공은 20세기 초 유럽의 다양한 재즈 음악을 들려주는 ‘마드모아젤 S’로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보컬리스트 최용민이 함께한다.

또 뉴욕 모던 재즈 피아니스트 폴 커비와 프랑스 샹송 재즈 보컬리스트 미선레나타가 만나 창의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Newyork meet Paris’(7월10일), 해외 유명 재즈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퓨전 재즈밴드 ‘The Brid’(8월7일), 재즈로 듣는 탱고 음악을 연주하는 ‘La Ventana’(8월14일)에 이어, 우리나라 타악기 연주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류복성이 이끄는 ‘류복성 Jazz All Stars’(8월28일)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버텀라인 허정선 대표는 “재즈의 다양하고 멋진 공연을 자유로이 만날 기회”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에 무료 공연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